'가족의 탄생/나 그리고 자기'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1.11.12 자꾸만 우울한 마음이 생기고 쉽게 가시질 않네..
  2. 2010.01.22 나에게 힘을 주는 말씀 (고린도전서 10장 13절)
마음이 너무 허전하고.. 우울하고.. 눈물도 나도 모르게 솟구치는데.. 난 정말 나를 위해 할 수 있는게 없네.
가족을 생각하면.. 그리고 아이들을 생각하면.. 강해져야 한다는거.. 노력해야 한다는거.. 열심히 살아야 하는거 잘 아는데 마음처럼 말처럼 쉽지 않다. 지금은 내가 내 마음을 다스리기가 너무 어려운 것 같아..

죽음이라는게 예전에는 참 무섭고 두려운 것으로만 느껴졌는데 이제는 그냥 내 주변의 이야기인양 느껴진다. 단지 걱정? 혹은 두려움? 죽음이란걸 생각하면 아프지 않게 편안히 가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내가 이 세상을 살면서 뭔가 도움이 될 수 있을까? 답이 없다. 내 한몸도 지금 제어하고 간추리질 못하는데 남에게 도움을 주고 한다는게 참 우습다..

죽음이 내 지척에 있음을 느낄 때마다 두렵지만 가끔은 평안함이 느껴지는데.. 난 나를 어떻게 할 수가 없다.. ㅠ..ㅠ

난 왜 사는걸까? 나를 위해서? 남을 위해서? 내 가족을 위해서? 원래 답이 없다지만 그래도 답을 알고 싶고 아니면 누군가가 그 답을 알려주면 좋겠다. 내가 왜 지금 이 시간을 견디며 살아야 하는지..

그래도 살고 싶을 때도 있을테지? 그러고 싶다. ㅠ..ㅠ

난 나라는 존재가 무섭고.. 또한 바보스럽고.. 너무 한심하게만 보인다.. 내가 나를 못믿고 우습게 보는데 남들이야 오죽이나 못난 사람이라고 볼까..

살아야할 이유를 나도 가지고 싶다~~~ 

Posted by 겨울이 오나보다

1 Corinthians 10:13 (New International Version)

No temptation has seized you except what is common to man. And God is faithful; he will not let you be tempted beyond what you can bear. But when you are tempted, he will also provide a way out so that you can stand up under it.


고린도전서 10장 13절

사람이 감당할 시험 밖에는 너희가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하지 못할 시험당함을 허락하지 아니하시고 시험 당할 즈음에 또한 필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

정말 어려운 시간 가운데서 알게된 말씀. 예전에 한번 읽은 말씀이었지만 지금에야 그 뜻을 알게된 말씀입니다. 이 말씀을 전해주신 윤치현 목사님께 감사드립니다.

Posted by 겨울이 오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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