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을 뒤로 하고 새해가 된지 벌써 일주일도 더 지나버렸네요. 정말 하루하루 하는 일도 없이 시간만 보내는 것 같습니다. 올해에는 뭔가 이뤄져야 하는데 걱정이 태산이네요..

가은이 경훈이는 자라가고 셋째가 여름에 나오는데 빨리 직장을 잡아야 하는데 말이죠. 올봄부터 경기가 나아지면 채용이 많아질꺼라고 하는데 외국인인 제가 먼저 선택을 받을 수 있을지부터 걱정입니다.

정말 기도를 해야할 일만 남은 것 같습니다. 하나님께서 나태하고 어리석은 저를 단련시키시려는 것 같습니다. 와이프가 예전부터 그렇게 많이 이야기를 했건만 그 때에는 정말 '건성'으로 들렸는데 이제는 제가 스스로 느끼는 바입니다. 잘못되고 어리석은 삶이었던 지난 과거를 반성하고 뒤돌아보며 이제는 변해야 한다는 다짐을 해야겠습니다. 원래는 새해를 목전에 두고 이런 다짐이 필요한 것인데 그만 며칠이 늦어버렸네요. ㅠ..ㅠ

빨리 저에게도 해뜰 날이 찾아오길 기도해봅니다.

어제 경훈이가 뽀로로에 나오는 주제곡을 흥얼거리는 모습을 찍은 동영상입니다.






Posted by 겨울이 오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