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은 아래의 주소에서 찾으실 수가 있습니다.
http://www.nytimes.com/2008/06/20/world/asia/20korea.html?_r=1&ref=world&oref=slogin
미국 언론에서조차도 이명박 정부에 대해서 점점더 신랄한 비판을 가하기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그만큼 이명박은 미국의 입장에서도 도움도 되지 않을 뿐더러 신뢰성도 없다고 판단한다는 증거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아래 번역에서 약간 오류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좀더 자연스럽게 문장을 만들기 위해서 직역보다는 의역을 하려고 노력했고 군데군데 약간 내용적으로 추가하기도 했습니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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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itics of President Lee Myung-bak vowed Thursday to continue their protests despite his repeated apologies for a U.S. beef import deal that has paralyzed his four-month-old government.
이명박 대통령의 4개월 밖에 되지 않은 정부를 마비시켜버린 미국 쇠고기 수입에 대한 거듭된 사과에도 불구하고 비판론자들은 계속해서 촛불을 들 것이라고 선언했다.

Reeling from the biggest anti-government demonstrations since the end of military dictatorship in the late 1980s, Mr. Lee promised to fire some of his aides and reshuffle his cabinet.
1980년대 군부독재가 끝난 후에 가장 큰 반정부 시위로 인해서 이명박 대통령은 몇몇의 측근을 해임하고 내각을 개편하겠다고 약속했다.

But the damage inflicted by the beef protests and aggravated by soaring oil prices has curtailed his plan to stimulate the economy with pro-business legislation.
하지만 미국 쇠고기와 치솟는 오일 가격 때문에 발생한 피해는 친기업 정책을 통해서 경제를 살리고자 했던 이명박 대통령의 계획은 흐지부지 되었다.

The demonstrators have supplied political ammunition to the opposition which criticizes Mr. Lee’s hard line on North Korea and accuses him of moving too close to the United States.
시위대들은 강경 대북 정책과 미국에 지나치게 편향되어 있는 이명박 대통령의 반대파들에게 정치적인 지지를 표명하였다.

Mr. Lee angered South Koreans by agreeing in April to lift an import ban on U.S. beef that was imposed in 2003 after a case of mad cow disease was discovered in the United States. The beef protests quickly grew into broader demonstrations against Mr. Lee’s leadership style.
2003년에 미국에서 광우병 소가 발견됨으로써 미국 소고기 수입을 금지 규정을 4월에 완화시키기로 동의함으로써 이명박 대통령은 한국 국민들을 화나게 만들었다.

On Thursday, the president indicated that he was abandoning on-e of his key election promises — digging a canal across South Korea — to appease his political opponents.
목요일에 이 대통령은 정치적 반대파를 달래기 위해서 지난 대선에서 핵심 전략이었던 대운하 공약을 포기할 것이라고 표명했다.

“I have painfully learned that no policy can succeed without public support,” Mr. Lee said.
“For the rest of my term, I will keep reminding myself of the lesson I have learned from this case.”
이 대통령은 국민의 지지가 없다면 어떠한 정책도 성공할 수 없다는 것을 가슴 깊이 깨닫았으며 남은 임기동안 이번 일로부터 깨달은 점을 계속해서 유념하겠다라고 말했다.

It was a humbling moment for Mr. Lee, who won a landslide victory last December on promises that he could help revive the country’s economy and rebuild an alliance with Washington.
경제 회복과 미국과의 동맹을 재건할 수 있다라는 공약으로 지난 12월에 경이로은 승리를 한 이 대통령로서는 매우 부끄러운 순간이었을 것이다.

“The people’s resistance will continue as long as the government uses lies and excuses to avoid renegotiating the beef deal,” organizers of the anti-Lee demonstrations said in a statement. They demanded a “complete renegotiation” of the beef deal — a posture shared on Thursday by the main opposition United Democratic Party.
정부가 쇠고기 재협상을 피하기 위해서 거짓말을 계속한다면 국민들의 저항은 계속될 것이라고 이 대통령을 반대하는 시민단체는 말했다. 그들은 주요한 반대파인 민주당이 요구했던 것인 전면적인 쇠고기 재협상을 요구했다.

Protesters want the accord to be renegotiated to allow South Korea to approve U.S. meat companies exporting to South Korea. They also demand the right to unilaterally stop importing U.S. beef if mad cow disease is found again in the United States.
시위자들은 우리 정부가 한국으로 수출하는 미국 쇠고기 수출기업을 승인할 수 있도록 재협상이 이뤄지기를 원하며  미국에서 광우병 소가 다시 발견이 된다면 쇠고기 수입도 일방적으로 중단할 수 있는 권한 또한 요구하고 있다.

The test of whether Mr. Lee is regaining public trust will come on Saturday, when his opponents plan another demonstration. Rallies against resuming U.S. beef imports showed signs of subsiding this week with the on-set of a monsoon season and a spreading “protest-fatigue” among citizens.
이 대통령이 다시 국민들의 신뢰를 다시 얻을 수 있는지에 대한 결론은 또다른 시위가 계획되어 있는 토요일에 판가름날 것이다. 미국 쇠고기 쇠고기 수입 재개에 대한 반대 시위는 장마의 시작과 시민들 사이에 확산되고 있는 시위 피로로 인한 정점을 보이고 있다.

Also Thursday, hundreds of the 13,000 South Korean truckers, whose strike against rising fuel costs has paralyzed ports and cost businesses billions of dollars in lost exports, returned to work, taking some of the pressure off Mr. Lee.
또한 목요일에 가파른 유가 인상으로 인한 파업으로 항구가 마비되고 수 십억 달러의 경제 손실을 불러일으킨 많은 트럭 운전기사들도 작업장으로 돌아감으로써 이 대통령에 대한 반발심리를 약간 누그러뜨렸다.

The president ruled out renegotiating the beef deal because it would “contradict global standards and cause trade frictions.”
하지만 이 대통령은 재협상은 국제적으로도 맞지 않고 통상 마찰을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거부하였다.

But to ease the public fear of mad cow disease, he repeated Thursday that South Korea would not import U.S. beef unless Washington guaranteed that meat from cattle e 30 months or older — feared to be more at risk for the disease — would not be shipped to South Korea.
하지만 광우병 대한 국민들의 두려움을 불식시키기 위해서 한국은 미국 정부가 광우병 위험 물질인 30개월 이상의 소고기를 수출하지 않겠다는 보증을 하지 않는 이상 미국 쇠고기 수입을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Protesters have accused Mr. Lee of pandering to U.S. interests despite heath concerns and pushing education reforms, privatization of state-funded companies and other proposals without heeding public opinion.
하지만 시위지지들은 건강 문제가 결부되어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이익에 부화뇌동하고, 교육개혁, 공기업 민영화(사기업화)와 국민적 지지를 얻지 못한 다른 정책들을 추진한 이 대통령을 비난했다.

South Korea’s trade minister, Kim Jong-hoon, was in last-ditch talks with the U.S. trade representative, Susan Schwab, in Washington to win assurances that beef on-ly from cattle younger than 30 months be shipped to South Korea.
한국의 통상부 김종훈 장관은 30개월 미만의 쇠고기만 수출하도록 워싱턴에서 미국측 통상 대표 Susan Schwab과 마지막 협상인 인듯한 긴박한 테이블에 앉아 있었다.

Gretchen Hamel, the spokeswoman for Ms. Schwab, said that “both countries remain committed to finding a mutually agreeable path forward,” according to The Associated Press.
미국 통상대표의 대변인인 Gretchen Hamel은 양국은 서로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서 계속해서 노력중이라고 말했다.

Posted by 겨울이 오나보다
오늘 호기심에 조선일보 웹싸이트에 들어가봤습니다. 역시 아직 큰 기업들의 배너 광고가 많이 있더군요. 눈에 가장 띄는 것은 '아시아나 항공'의 주 3회 파리 운항한다는 것이던데.. 지금까지의 네티즌들의 압력에도 굴하지 않는걸 보면 대단한 것 같습니다. 좀더 확실하게 압력을 행사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한 듯.. 아무튼 각설하고, 딴따라당의 이계진 의원이 딴따라 홈페이지 '의원 발언대'에 올린 글에 대한 기사가 올라와 있더군요. 예전에 그냥 방송만 할 때에는 무척이나 친근한 느낌이어서 좋아했는데 역시나 딴따라에 들어가서는 정신을 몽땅 읽어버려서 이제는 제정신이 아닌 것 같아보입니다... 얼마전에 돌발영상에 나왔던 이계진 의원 모습입니다. 흠..



중간중간 조선일보 기사를 발췌해서 적었습니다.[전문보기]

이계진 의원이 '부시 대통령에게 보내는 공개서한'이라는 제하의 글에서 "수많은 한국인이 광우병의 유입을 경계하고 우려해서 최소한으로 요구하는 쇠고기 수입 위생조건이 부당하기만 하다고 생각하냐"며 "퇴임을 앞두고 있는 부시 미국 대통령께! 부시 대통령께 썼지만, 버시바우 주한 미국대사님도 같이 보셨으면 좋겠다"고 글을 시작한 뒤 "파는 쪽에서 사는 쪽이 요구하는 조건에 맞추는 것이 상거래의 기본 아니겠냐. 우리는 (미국에 자동차를 수출할 때) 그야말로 자동차 왕국이 제시하는 모든 요구조건을 맞춰가며 수출했다"고 지적했다.

뭐.. 본인이 굳이 부시 대통령에게 공개서한을 보낸다는 것에는 본인의 국회의원으로서 할 수 있는 일이라서 별로 문제삼고 싶지도 않습니다. 이런 용기로 2MB에게도 한번 공개서한을 보내서 제발 국민들의 소리를 가감없이 들어보라고 제안해보는 것이 과연 어떤지 감히 제안해 봅니다. 엊그제 정두언 의원의 '형님 몰아세우기'에 직접 맹박이가 한소리 하니 당내 소장파 의원들이 그만 겁이 잔뜩 먹었던데.. 대통령이 그렇게 무서워서 앞으로 어떻게 국회의원 생활 하실런지.. 그래서 제대로 의회권력이 행정부를 견제할 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솔직히 이번 쇠고기 협상의 본질은 맹박이가 부시에게 그냥 듬뿍 안겨줘서 발생한거 아닌가요? 미국쪽에서는 협상이 안될 경우에는 20개월 미만의 소고기 수출도 가능하다는 의견도 가지고 있었다는데 맹박이가 알아서 부시에게 커다란 선물보따리를 안겨주고서는 이제와서 당내 국회의원이라는 사람이 엉뚱한 사람만 잡으려 하니 참으로 우습기 짝이 없네요. 이계진 의원님!! 직접 맹박이한테 왜 협상을 그 따위로 할 수 밖에 없었는지 물어보실 의향은 없으신지.. 왜 국민들이 저렇게 여러날 동안 촛불을 들고 있는데도 귓구멍을 닫고 있는지 이번처럼 공개서한을 한번 보내보십시오. 요즘 신문 읽고 있자니 분통 터질 일밖에는 없어서 속이 탑니다. ㅠ..ㅠ 제발 똑바로 합시당.. 제발 좀!!

Posted by 겨울이 오나보다
플로리다 대학 통계학과에 있는 Dr. Khuri 교수의 선형모형론(Linear Models) 강의 노트입니다. 수업시간에 판서한 내용을 제가 줄곧 Latex으로 타이핑을 해서 만든 것이죠. 지금은 Khuri 교수님이 은퇴를 하셔서 수업은 더이상 없습니다. 아마 통계학을 공부한 사람이라면 알고 있을 법한 'Advanced Calculus with Applications in Statistics'을 집필하신 분입니다.
아직 약간의 오타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혹시 발견하시는 분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Posted by 겨울이 오나보다